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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전에 올라가서
[1104호] 2017년 09월 13일 (수) 17:01:23 차승환 목사(선화교회) webmaster@kehcnews.co.kr

   
     차승환 목사
지금으로부터 2,700년 전에 이스라엘은 앗수르로부터 공격을 당해서 국가적인 위기를 겪습니다. 이미 첫 번째 침공 때 성전기둥에 있는 금까지 긁어다가 조공을 바치며 굴욕적인 항복을 하였음에도 만족하지 못한 앗수르 왕 산헤립에게 2차 침공을 받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 히스기야는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만약 극복한다고 하더라도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깊이 깨닫습니다.

그래서 2차 침공을 받아서 예루살렘 성이 포위되었을 때 그는 성전으로 올라갑니다. 히스기야는 그곳에서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자를 보내셔서 하룻밤 사이에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앗수르 군사 18만 5,000명을 송장이 되게 하십니다. 군사를 모두 잃은 앗수르 왕 산헤립은 더 이상 전투를 할 수 없어서 고국으로 돌아갔고, 그 곳에서 반란으로 죽임을 당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국가적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국외적으로는 북한의 공산주의자들이 연일 미사일을 쏘고 핵 개발을 계속하며 ‘전쟁불사’를 외치고, 국내적으로는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동성애를 허용하는 법을 제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독교도 위기 가운데에 있습니다. 국가는 종교인과세를 통하여 기독교를 다스리려하고 국론은 그 어느 때보다 기독교를 악의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세력을 막는 첨병 역할을 하던 신실한 정치인이 음해를 받아서 야당 대표 자리를 물러나야 했고 군대 내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막던 장로님이 갑질 논란으로 전역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 자녀들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기독교 사학에서는 더 이상 복음을 전할 수 없게 되었고 교회마다 교회학교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으며 방송에서는 술과 동성애와 음란함으로 우리의 다음세대들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못 배우고 가난하였어도 성전에 올라가서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새벽마다 기도 소리가 뜨거웠고 금요일 밤마다 기도의 소리가 밤새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했기에 하나님은 가난한 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주셨고 교회들을 크게 부흥시켜 주셨으며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 주신 것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히스기야처럼 우리도 이제 성전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골방의 기도에도 응답하시고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이 나라를 지켜 달라고, 교회를 다시 일으켜 달라고, 다음세대들을 올바르게 키워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가을은 단풍구경 하는 계절이 아니고 기도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열흘간 계속되는 사상 최대의 추석 연휴를 무엇하며 보낼까 고민하지 말고 새벽에, 저녁에 성전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처럼 성전에 올라가서 기도함으로 이 위기를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축복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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