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 위한 헌신 다짐

부산중앙교회 윤태희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부산서지방회 부산중앙교회(황인명 목사)는 지난 2월 8일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황인명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서기 이요한 목사의 성경봉독 후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가 설교했다. ‘원로의 충언’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재완 목사는 원로의 조언을 무시해 국가 분열을 초래했던 르호보암 왕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교회도 이와 마찬가지로 원로들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이 교회가 올바르게 성장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원로목사 추대식이 진행돼 황인명 목사가 윤태희 목사를 소개하고 추대사를 낭독한 후 원로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이어 윤태희 목사에게 추대패 증정의 시간을 갖고 남봉현 목사(수정동교회 원로), 전 부총회장 정권 장로가 축사했다.

윤태희 목사는 답사에서 “부족한 종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생을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 나라 확장과 교회성장을 위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태희 목사는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마산 상남교회, 금산 창평교회, 김해 제일교회, 진영교회, 선암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전도사로 시무하고 지난 1984년부터 2008년까지 부산중앙교회를 담임해 왔다. 그는 또 부산지방 지방회장, 총회 목회신학연구원 운영위원, 총회 선거관리위원, 찬송가위원회 위원, 교단 교역자공제회 이사장, 영남지역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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