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장립 등 27명 임직, 100주년 향한 비상 선언

일산교회(곽장준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일꾼을 세우고 100년을 향한 비상을 다짐했다.
1958년 6월 경기도 일산에서 창립된 일산교회는 지난 3월 9일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 등 임직식을 갖고 50주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달려온 50주년, 비상하자 100년을 향해’라는 표어로 희년 기념사업을 벌이고 있는 일산교회는 이날 신임 장로 5명과 권사 16명, 안수집사 6명 등 27명의 일꾼을 세웠으며, 박병두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했다. 

곽장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직식에서 서울서지방회장 이인수 목사는 “50주년을 맞아 초대교회의 역사를 회복하고 100년을 향해 비상하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하고 “임직자들이 이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자유와 진리를 전하는 희년의 축복된 증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는 서약식과 안수식, 임직패 및 메달 증정, 축하의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권사취임식에서는 안수위원들이 신임 권사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해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 총회장 이병돈 목사와 전 부총회장 김충룡 장로 등이 축사와 권면의 말을 전했으며, 정동찬 목사(일산교회 원로), 우창준 목사, 양상규 목사, 이대일 목사, 안종기 장로, 이경우 장로, 김수곤 장로 등이 순서를 맡았다.

이날 백승현 신임장로는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맡은 바 사명에 충실하고, 깨끗하고 성실한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으며, 곽장준 목사는 “50주년을 계기로 선교와 문화 복지사역 등 지역사회를 섬기고 전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교회는 기념음악회 및 홈커밍데이, 50주년사 발간, 선교사 파송식, 지역주민초청 효도관광 등 다양한 50주년 기념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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