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고 진실할 것” 서약

▲ 미주 나성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구영모 목사(사진 가운데)가 취임했다.
미주 나성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구영모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7월 23일 열린 취임예배에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복 목사 등 교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새 담임목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복음전파와 지역섬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구영모 목사는 “지난 48년간 나성교회를 일구어 온 믿음의 선진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사역자가 되고 하나님이 주신 모든 권능과 힘을 다해 바르고 진실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교회대표 안민구 장로도 “당회 장로들을 비롯한 온 성도들이 목사님을 중심으로 주님의 일에 충성하겠다”고 다짐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은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복 목사와 한천영 목사(갈릴리선교교회)의 사회로 김회창 목사(말씀새로운교회)의 기도, 엘에이지방회장 최재성 목사가 ‘상처, 별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신원철 목사(제일성결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최 목사는 비자 문제로 지난 1년간 담임목사가 자리를 비웠던 나성교회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아픔과 고난의 시간도 있었지만 새 목사님을 중심으로 새롭게 부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복 목사(연합선교교회)와 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원로)가 축사와 권면하고 신영안 집사가 축가를 불렀다.

한편 나성교회는 1970년 설립된 미주지역 최초의 성결교회로 엘에이 지역 복음화를 위해 꾸준히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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