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20명 졸업…교단 부흥위한 새 일꾼 배출

서울중앙신학교(원장 류용성 박사)는 지난 2월 6일 중앙교회에서 제19회 졸업식을 갖고 교단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졸업식을 통해 신학과 권경배 김애란 김주현 등 17명과 후기졸업 예정자 등을 포함 총 20명이 서울중앙신학교 졸업생으로 배출됐다.

교수와 내빈, 졸업생의 입장으로 시작된 졸업식은 학감 최승렬 교수의 사회로 중앙신학교 이사 서기 정재민 장로의 기도,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했다.

‘행복한 목회’를 제목으로 설교한 전병일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명자로 살아가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며 성도를 돌보고 교회를 섬기는 목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세워가는 일꾼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열정과 헌신된 마음으로 미래 성결교회의 부흥·발전을 책임져 나가달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교무과장 황돈형 목사의 학사보고, 교장 류용성 박사의 졸업증서 수여, 상장수여, 교장훈화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김효진 씨가 ‘교장상’, 신충재 씨가 ‘총회장상’, 윤유섭 씨가 ‘이사장상’, 최유나 씨가 ‘신학교협의회장상’, 장영석 씨가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서울대 이명현 선생의 축가 후 교가합창, 명예교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졸업식을 마쳤다. 

한편 서울중앙신학교는 지난 1987년 설립된 이래 지난 제43회 교단 총회에서 교역자양성원으로 인가받았다. 지난 21년간 1058명의 교단 교역자를 배출했으며 신학과 졸업 후에는 전도사 및 교회 전문직으로, 선교학과 졸업 후에는 교단 선교사로 사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교단 목회신학연구원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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