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년차 총회기념교회로 창립, 담임 최성주 목사

102년차 총회기념교회로 순천교회(최성주 목사)가 설립됐다.

전남지방 순천교회는 지난 2월 2일 창립예배를 드리고 지역복음화와 세계선교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전영대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정호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박홍식 목사의 성경봉독 후 지방회장 윤세광 목사가 설교했다.

‘자기 피로 사신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한 윤 목사는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곳”이라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하나님이 주인 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헌금봉헌과 전회장 윤재중 목사의 봉헌기도, 교단 부총회장 박우철 장로의 격려사,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 전국장로회장 백웅길 장로, 박재규 목사(봉산교회)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로 이날 예배를 마쳤다.

이날 창립된 순천교회는 순천 한소망교회에서 지난해 10월 19일 분립, 개척된 교회로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 삼는 2220비전 공동체’를 사명으로 지역사회 전도와 세계선교를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교회건물은 순천시 석현동 평화주방냉동물류 건물(495㎡)을 매입, 지난 1월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의 예배당을 마련했다.

교회 설립을 위해 지방회가 지원에 나섰으며 대구 봉산교회도 봉고차 1대를 기증했다. 신옥우 장로 가정 등 다섯 가정으로 출발한 순천교회는 현재 7가정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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