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교단 연합·교류 강화키로

 

성결의 복음 아래 우리 교단과 예성, 나성이 연합한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신상범 목사)가 지난 7월 17~21일 베트남에서 임원수련회를 열었다.

우리 교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 임원들은 제8회기를 맞이한 한성연의 연합과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임원회는 이번 수련회에서 ‘성결교회의 날’을 제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구체적인 안은 간사단(총무단)에 위임해 추후 논의키로 했다. 임원회는 또 교단 간 교류 차원에서 강단교류를 시행하고 신학대학 간의 학점인증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임원회는 또 3개 교단 교회학교 교육교재 및 가정예배서 등을 공동으로 발간하자는 제안에 따라 3개 교단 교육국장 모임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토록 했다.  

임원회는 3개 교단 평신도 연합과 교류를 위해서는 장로연합회 등 평신도연합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각 분과위원회의 사역 활성화를 독려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수련회 기간 호치민 시내와 호치민 전쟁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교제를 나누기도 했다. 우리 교단 베트남 선교사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셋째 날 수요예배는 우리 교단이 주관했다. 부회장 윤성원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신상범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신상범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섭리 가운데 성결교회가 눈부시게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며 “세상 속에서 성결의 빛을 비추기 위해 한성연이 한 마음이 되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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