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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환상적인 동역자의 관계
[1090호] 2017년 07월 14일 (금) 10:59:19 안상준 목사(좋은만남교회) webmaster@kehcnews.co.kr

   
      안상준 목사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복인지 모릅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동역자의 관계, 얼마나 아름답고 큰 축복이며 행복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교회 안에서 목사님과 장로님이,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이, 또 성도님들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환상적인 동역자의 관계가 되기를 원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본문을 보면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자기가 쓴 편지와 함께 빌립보 교회로 보내면서  디모데가 어떤 사람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서로 신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환상적인 동역자의 관계가 되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몇 가지 교훈을 받게 됩니다.

첫째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로 보내면서 디모데를 보내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 대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란 상대방의 사정을 절실히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디모데는 자신의 뜻보다 항상 사도 바울의 뜻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사정과 형편만 절실히 생각했던 것이 아니고, 빌립보 교회의 사정과 형편도 절실히 생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감정과 기분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말 한 마디 듣고 쉽게 오해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고, 영적 리더의 뜻이라면 나의 좋고 싫음을 떠나, 나의 이익과 손해를 떠나 그 일을 충성스럽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둘째는 예수의 일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디모데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자기의 일을 구하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했던 사람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런 일꾼 찾기가 힘든데 이런 디모데의 모습이 사도 바울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겠습니까?

디모데는 바울의 제자가 된 후로 바울을 따라 다니면서 바울을 보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기 명예, 자기 행복, 자기 성공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또 자신의 건강도 좋지 않았지만 바울의 건강을 더 생각했습니다. 그처럼 그는 오직 바울을 생각했고, 오직 하나님의 일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를 철저히 믿었고 그에게 모든 것을 다 맡겼습니다.

두 종류의 신앙인이 있습니다. 한 종류의 사람은 자기를 위해 믿고, 자기를 위해 일하고,  자기만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또 한 종류의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쓰십니다.

셋째는 복음을 위하여 함께 수고한 사람입니다. 바울의 선교사역은 힘든 사역이었습니다. 그 힘든 사역에 디모데는 마치 자식이 아비를 섬기듯 바울과 함께 복음사역에 기꺼이 동참했습니다. 리더에게 누구보다 필요한 사람은 바로 디모데와 같이 복음사역에 함께 동참하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2천 년 기독교 역사상 가장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 어떤 고백이 나옵니까? 20절 말씀처럼 그와 뜻을 같이 하면서 빌립보 교인들의 사정을 절실히 생각할 사람이 디모데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그는 죽을 때 최후의 서신도 디모데에게 쓰면서 그에 대한 그리움을 읊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디모데의 참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 교회 안에 목사님은 장로님들과 성도님들 때문에 행복한 목회가 되고,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은 목사님 때문에 행복한 믿음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로 신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환상적인 동역자의 관계가 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 자기 일보다 예수님의 일을 구하는 사람, 복음을 위하여 함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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