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방학과 휴가로 모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취미생활이나 독서, 여행 등으로도 알차게 보낼 수 있지만, 잊지 못할 은혜의 자리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목할 만한 청년 수련회를 소개한다.

서산교회 초교파 청년연합 수련회

먼저 서산교회(김형배 목사)에서 오는 8월 14~16일 열리는 ‘2017 초교파 청년연합 수련회’가 있다. 서산교회와 우리 교단 청소년부, 충서지방청소년부가 함께 주최한다.

지난 10년간 교단과 한국교회 청소년들을 섬겨온 서산교회가 이제는 그 지경을 넓혀 청년들 또한 섬기기 위해 이번 수련회를 준비한 것이다. 이번 수련회는 그동안 서울에 집중되어 있던 대형 청년 집회를 지방에서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도이다. 지방의 청년들을 살려야 우리나라 곳곳이 살아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강이 클지라도 그 시작은 옹달샘이다’라는 의미에서 이번 수련회의 이름 또한 ‘옹달샘’이다.

수련회 강사들은 모두 청년 사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역자들이다. 김형배 목사와 고석찬 목사(대전중앙교회), 이루다 목사(G4R 캠퍼스 미니스트리 디렉터), 김상철 목사(다큐멘터리 ‘제자 옥한흠’ 감독), 유임근 목사(코스타 국제총무) 등이다.

김상훈, LAST, CROSS.K.C, 김브라이언 등 실력 있는 CCM 사역자들도 무대에 올라 뜨거운 찬양으로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등록은 seosan.옹달샘.kr에서 가능하다. 1차 등록마감은 7월 20일까지(1만원)이며 2차 등록마감은 8월 3일(2만원)이다. 문의:010-6220-9080

성령한국 청년대회 ‘The Spirit’

청년 2만여 명이 참여하는 2017 성령한국 청년대회 ‘The Spirit'가 오는 8월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번째 진행되는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1903년 원산에서 일어났던 회개운동을 오늘날 되살리자는 취지다. 강력한 성령운동을 통해 21세기 주역인 청년세대를 일으켜 세우자는 의미이다.

강사로는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조동천 목사(신촌장로교회),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김정석 목사(광림교회) 등이 나서 청년들이 자신감을 찾고 새로운 열정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모세와 같은 인물이 21세기 한국에서 나오기를 소망하며 ‘YOLO', '자신감’, ‘열정’, ‘비상’ 네 가지 타이틀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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