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 따라 목회” 다짐…교회 부흥·발전 매진 강조

부산동지방 예동교회 제10대 담임으로 강기성 목사가 지난 7월 9일 취임했다.

이날 강기성 목사는 예수의 선한 목자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은혜스러운 설교로 신자들을 성결한 생활로 인도할 것을 서약하고 치리권을 부여받았다. 담임취임 공포 후 예동교회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강기성 목사 부부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다.   

강기성 목사는 “예동교회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목회에 전념하면서 지방회를 섬기고 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총회장이며 부평제일교회를 담임한 고 강신찬 원로목사의 아들인 강기성 목사의 취임식에는 부평제일교회 김종웅 목사와 시무장로·권사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강 목사의 어머니 황명자 사모, 가족들도 기쁨을 함께했다.

고 강신찬 목사와 친분이 깊었던 송진 원로목사(울산교회)는 강기성 목사의 취임예식을 위해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지방회 심리부장 김홍일 목사가 “지식이 아닌 삶으로, 사랑으로 가르치는 목회자가 될 것”을 권면했으며 지방회 인사부장 나영호 목사는 강기성 목사와 예동교회의 행복한 만남을 격려했다.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는 축사에서 “위대한 지도자 한 명이 공동체와 세계를 변화시킨다”며 강기성 목사의 취임을 계기로 예동교회와 부산지역의 부흥이 크게 일어나길 기원했다.

이어 에이레네중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강기성 목사의 답사 후 오정호 원로목사(예동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예배는 치리목사 김영대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정영화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서경덕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서경덕 목사는 “믿음의 본을 보인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처럼 예동교회가 믿음의 본을 보이면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기성 목사는 숭실대 철학과, 연세대 신학과,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 미국 고든콘웰 신학대학원(M.A), 영국 에딘버러대학교(Th.M) 등을 수료하고 부평제일교회와 미국 보스톤성결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영국 에딘버러성결교회와 미국 뉴욕성결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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