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선교센터, 선교 전진기지로 우뚝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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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선교센터, 선교 전진기지로 우뚝
하나님 섭리로 기적같이 불로동에 새성전 건축
경매 접수 하루 전에 응찰
절반도 안되는 비용으로 낙찰
검단·김포신도시 중심에 위치
하나님이 이루신 감동의 드라마
[1095호] 2017년 06월 28일 (수) 15:39:44 황승영 기자 windvoic@hanmail.net
   

수정교회는 개척할 때부터 ‘세계선교의 전지기지’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5년 인천 불로동에 수정선교센터가 건립되면서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수정교회의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 피땀 어린 헌신이 이를 가능케 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 걸음을 계획하고 인도하신 분이 계셨다. 기적적인 수정선교센터 건축 과정이 바로 주님의 뜻이라는 것을 증언하고 있다. 

인천 불로동 수정선교센터 건립은 한편의 영화 같다. 그 이야기는 1990년대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날로 부흥의 길을 걷던 수정교회는 교회당 확장이 절실했다. 그래서 교회 뒤편 땅을 매입하려고 백방으로 애를 썼으나 주인의 거부로 뜻을 이룰 수 없었다. 다른 지역을 물색하다가 인천 서구 불로동을 소개받았다. 위치나 경관은 좋았으나 48억 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문제였다. 매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1년 뒤 불로동 땅이 경매로 나오게 된 것을 알게 됐다. 경매 응찰접수 불과 하루 전날이었다. 조 목사와 당회는 긴급히 모여 응찰하기로 하고 제비를 뽑아 최종 응찰가를 결정했는데 기적처럼 교회가 제시한 24억6,000만 원에 건축 용지를 낙찰 받았다. 처음 매도가의 53%에 불과한 금액이었다.

그러나 낙찰 후 매입한 용지와 건물(공장)을 살펴본 결과 건물 일부 훼손과 기계 등 공구손실이 있었다. 당회는 법원에 감액 소송을 하기로 했는데 변호사가 승소할 자신이 없다며 사건수임을 거절했다. 어쩔 수 없이 조 목사가 직접 소장을 써서 인천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법원이 이례적으로 수정교회의 손을 들어주었다. 결국 1억5,000여만 원을 감액 받게 되었다. 그동안 꿈꿔온 최적의 교회당 신축 부지를 최저가로 마련한 것이다.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금식하며 부르짖은 기도가 마침내 응답된 것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교회당 신축이란 꿈을 갖고 12월 인천서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을 했다. 그런데 담당 구청직원이 “뭔가를 알고 이렇게 하는 것이냐”고 다그치며 건축허가를 차일피일 미루었다. 당시에는 그 직원이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던 이유를 알 수 없었는데 나중에 교회 신축 예정지가 검단신도시 개발지역 내에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틀만 늦었어도 그 곳에 건축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놀라운 일이었다.

수정교회 새 성전은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2003년 교회당을 기공해 2004년 마침내 완공했고, 2005년 인천 불로동으로 교회를 옮겼다. 1만5,943㎡(약 4,800평)의 대지 위에 예배당과 선교사 안식관, 수련원, 대안학교, 어린이집 등을 갖춘 연면적 1만2,200㎡(약 3,700평)의 선교센터를 마련한 것이다. 선교센터는 해외 선교사를 위한 안식관을 마련해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재충전을 위한 주거공간이 있다. 창립 때부터 품어온 ‘세계선교기지가 되게 해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다.

조일래 목사는 봉헌식 날 “우리의 전부를 드려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며 전 세계 속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선교의 전진기지로 성전을 봉헌한다”면서 “이웃에 복음을, 농어촌에 선교비를, 온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는 교회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게 해 달라”고 기원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수정교회 및 선교센터가 위치한 곳은 지금 김포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그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수정교회에 허락한 것이다.

이제 조일래 목사가 은퇴하고, 후임으로 이성준 목사가 취임하게 된다. 마치 모세의 뒤를 이어 가나안을 정복하는 여호수아처럼 앞으로 수정교회는 새 담임목사와 함께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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