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안수집사 등 새 일꾼 3명 임직식
교회 부흥 협력 의지 다져

엘에이동지방회 한빛교회(차광일 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고 새로운 일꾼들을 세웠다.

1987년 미국 웨스트코비나에 개척된 한빛교회는 이듬해 교회창립예배를 드린 후 1992년 월럿시로 이전했다. 이후 차광일 목사와 성도들의 헌신적인 섬김과 전도활동으로 13년 후에는 웨스트코비나에 성전을 봉헌했다.

성전 봉헌 후 선교사도 파송하는 등 꾸준히 성장을 거듭한 한빛교회는 교인들이 계속 늘어나자 2014년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현재의 예배당으로 옮겨 같은 해 12월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빛교회의 발전을 일궈온 차광일 목사는 2013년 제34회 미주성결교회 총회장에 당선돼 교회 뿐 아니라 교단을 위해서도 헌신한 바 있다.

이렇게 교회와 교단의 부흥 발전을 위해 힘써온 한빛교회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성숙한 청년기에 접어든 한빛교회는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 새로운 일꾼들을 세웠다. 이날 박남옥 홍숙영 씨가 권사로 취임하고 최알렉스 씨가 집사로 안수받았다. 

임직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차광일 목사의 인도로 김신웅 장로가 기도하고 한빛교회 성가대가 찬양했다. 이어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복 목사가 ‘은혜가 풍성한 한빛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미주성결교회 부총회장 최경환 목사와 LA동지방회장 안신기 목사가 권면하고 총무 이홍근 목사가 축사했다. 축가는 죠이플 남성중창단과 국제찬양율동 선교대학 두 팀이 맡아 풍성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예배는 전 총회장 박성삼 목사(성산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차광일 목사와 한빛교회 성도들은 “지난 30년 동안 교회를 지켜주시고 임직식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기도와 복음전파 활동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