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힘교회, One Day 설교 세미나 개최

목회자의 설교를 돕고 풍성한 나눔을 목적으로 열리는 One Day 설교 세미나가 지난 6월 20일 우리 교단 새힘교회(강경천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영식 목사(강화성산교회)와 이우제 교수(백석대)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설교 방법을 제시하고 성경중심의 설교준비와 전달방법에 대해 제안했다.

‘건강한 설교, 풍성한 설교’란 제목으로 첫 강연에 나선 박영식 목사는 “설교는 도덕이나 윤리적인 부분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청중이 듣고 싶은 말을 하거나 교훈을 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철저하게 성경을 토대로 하나님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우제 교수는 설교 준비와 방법에 대해 다양하게 제시했다. 특히 이 교수는 귀납적 설교, 연역적 설교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통합적인 설교를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은 불변하는 진리이지만 이것을 해석하고 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며 “목회자와 교회의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5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으며 새힘교회에서 점심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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