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목회상담 공개강좌, 2월 23일 총신대서 열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치료와 상담기술을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는 무료 공개강좌가 마련된다.

도형상담학회(총무 윤석규 목사)와 총신대 사회교육원은 오는 2월 23일 오전 10시 총신대 신관 총신교회에서 ‘제2회 우울증 목회상담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12월 열린 첫 번째 강좌 이후 참석자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설문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렴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더욱 실제적이고 보강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돈’과 관련한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올바른 재정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우울증 성도에 대한 의료적인 설명과 상담치료도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청지기의 재정관리’라는 제목으로 이금주 런앤런 대표가 첫 번째 강연에 나선다. 금융안내서 ‘괜찮아요’의 저자인 이 대표는 청지기적 삶과 크리스천 재정관리, 빚 해결, 올바른 헌금생활 등에 대한 지혜를 전한다.

‘우울증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강연하는 김재헌 원장은 정신과 전문의료인으로 20년간 경험한 우울증 치료사례와 목회적 차원의 접근방법을 설명하게 된다.

‘우울증 목회상담과 사례’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는 윤석규 목사는 치료상담의 일반적 특징과 우울증 상담의 성공·실패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우울증을 진단 도구인 ‘도형상담’ 기술을 소개하고 목회현장에서 적용, 활용할 수 노하우를 전수한다.

윤석규 목사는 “우울증을 호소하는 성도나 목회자들은 드러나지 않았을 뿐 주변에 늘 존재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교회 안의 우울증을 예방·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상담·치료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문의: 다음카페 도형아카데미, 010-9041-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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