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대, 목회학·상담학 박사 등 우수인재 배출
김창배·최승남 명예박사 학위수여도

미성대학교(총장 류종길 박사) 제15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6월 3일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6명, 목회학석사 4명, 상담학석사 3명, 선교학석사 1명, 목회학박사 1명, 상담학박사 4명 등 총 19명이 학위를 받고 비전의 사람이 될 것을 다짐했다.

특별히 이날 미성대는 목회와 선교 영역에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된 김창배 목사와 최승남 목사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 목사와 최 목사는 “명예신학 박사라는 학위보다 하나님 앞에서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감사드리며 미성대를 위해 더 기도하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 중에는 목회학 박사를 받은 뎃 마웅 씨가 주목을 받았다. 마웅 씨는 미얀마에서 온 유학생으로 본국으로 돌아가면 신학대학 학장으로 사역하게 되며 현지 목회자 양성과 선교에서 큰 몫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뎃 마웅 씨는 졸업생 답사에서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어 감사했으며 미얀마에 돌아가서도 이곳에서 배운 것을 잊지 않고 복음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4명의 상담학 박사를 배출하면서 미성대의 지경이 넓혀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류종길 총장은 “2001년 개교 후 최고의 졸업식을 거행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학생들을 가르쳐 배출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대학원장 황의정 목사의 인도로 동문회장 권다윗 목사의 기도,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복 목사의 설교와 명예총장 이정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 윤석길 박사의 학사보고 후 학위수여, 류종길 총장의 훈화와 파송기도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리처드 윤 박사(언더우드대학교)와 박사원장 김종환 박사, 페이스김 박사(침례교신학교)가 축사와 격려사로 졸업생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한편 미성대는 2학기 입학생과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과정은 학사(기독교학, 경영학), 석사(목회학, 상담학, 선교학, 경영학), 박사(목회학, 상담학) 등이다. 원서마감은 오는 8월 20일이며 개강은 8월 28일이다.
문의:www.ae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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