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4호> 1999년 2월 4일, 미국 뉴욕의...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편집 : 2017.10.18 수 16:57
> 오피니언 > 애오개
     
<1094호> 1999년 2월 4일, 미국 뉴욕의...
[1094호] 2017년 06월 21일 (수) 14:31:40 성결신문 webmaster@kehcnews.co.kr

▨… 1999년 2월 4일, 미국 뉴욕의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브롱크스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터졌다. 아마두 디알로라는 아프리카 출신 청년이 4명의 백인 경찰이 쏜 41발의 총탄 중 19발을 맞고 즉사한 것이다. 백인 경찰들은 디알로를 자신들이 쫓고 있는 흑인 강간범이라고 판단했다. 상의 주머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을 꺼내려던 디알로의 행동을 오판한 경찰들은 하나같이 총을 난사했다.

▨… 4명의 백인 경찰은 디알로가 강간범과 닮았다고 판단할 정도로 얼굴을 식별할 수 있었지만 정작 디알로가 꺼내려던 것이 권총이 아니라 지갑이라는 것은 보지 못했다. 4명의 백인 경찰은 밤거리의 흑인은 위험인물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경찰들의 행위가 실수로 인정되어 석방되자 “천국에는 백인들만 사는 것 아니냐?”는 야유가 한동안 들끓었다.

▨… 심리학자 마테오 모테를리니(M. Motterlini)에 의하면, 우리 뇌에 살고 있는 편견은 매우 치밀하고 교활하다. 우리는 눈 깜짝할 사이에 다른 사람의 성별, 나이, 출신지를 알아내지만 그 메커니즘은 대부분 머릿속에 축적되어 있는 고정관념, 감정, 무의식적 반응들이 작용한 결과이다. 이 결과는 우리를 성장시킨 문화가 낳은 편견의 산물일 경우가 많다.(‘심리상식사전’)

▨… 우리나라의 정치권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용어가 우후죽순이다. 청문회를 거치는 자리라면 높은 자리이기도 하려니와 사람도 존경받을 만한 사람일 텐데도 대통령이 청문회를 요청할 때마다 “내로남불”의 소문이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듯 한다. 암까마귀, 수까마귀를 도대체 판별할 수 없게 만드는 똑똑한 분들의 잇따른 말놀음에 국민들은 조금씩 지쳐 가고 마침내는 한쪽 편견에 자신을 맡겨버린다.

▨… 언제부터인가 우리 교단의 지도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 ‘사중복음’과 ‘작은교회 부흥’을 팡파르로 삼아 등장한다. 그 때문이리라. 이제는 사중복음 구현과 작은 교회 부흥이 교단의 최우선 과제임을 성결인은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교단의 변화는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왜인가? 그 이유는 지도자들이 밝혀내야 한다. 성결교회는 사중복음 구현, 작은교회 부흥에 말만 앞세우고 있다는 편견(그렇게 믿고 싶다)에 길들여지기 전에….

성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
제   목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15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3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이사람/ 제빵전도단 만든 이애숙 권사
“복음 들고 담대히 열방으로”
숭실대, 개교 120주년 비전 선포
미국 LA 언약한인교회 종교개혁 50
교단발전심의위원회 조직 구성
용인비전교회 교육선교센터 봉헌
충무교회, 황우여 원로장로 추대
안성교회 100주년 맞아 힘차게 재도
‘성결교회 개혁 95개조항’ 이달 중
“성취가능한 전략과 목표 세우라”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06193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64길 17 | TEL 02-3459-1159 | FAX 02-3459-1160
창간 1990년 7월 2일 |등록번호: 다 06413 | 발행인 : 신상범 | 편집인 : 최현기 | 사장 : 장광래 | 주필:조만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승영
Copyright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mail to webmaster@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