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발급명세서’ 세무서 제출요청도

유지재단이사회(이사장 박명철 목사)는 지난 6월 13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재단이사회는 제111년차 총회 때 유지재단이사회 보고에서 모 대의원이 지적한 제109년차, 제110년차 회의록 익명 처리 부분을 모두 실명으로 바꾼 회의록을 제출해 제111년차 총회 회의록에 반영키로 했다.

재단이사회는 이전에 소송과 관련해 특정인물의 실명이 회의록에 너무 자주 등장하여 익명 처리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111년차 총회에서 익명 처리를 한 것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직전 이사장 윤성원 목사와 현 이사장 박명철 목사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실명을 기재한 회의록 발행을 약속해 이날 후속조치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또 재단이사회 회의에 최근 선임된 감사 이기철 목사(논산제일교회)가 처음 참석해 인사했다.

한편 재단이사회는 개교회의 기부금영수증 발급과 관련해 “반드시 기부금영수증 발급대장을 양식에 맞도록 기록하여 5년 간 보관하고 발급명세서(발급 건수, 발급 금액)를 관할 세무서에 6월까지 제출할 것”을 전국교회에 요청하고 유지재단과 총회본부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사항을 안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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