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주일’, ‘나부터 95’ 등으로 실천 독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23개 교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나부터 캠페인’이 6월부터 구체적인 실천운동으로 전개된다.

나부터캠페인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5월 31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모임을 갖고 “앞으로 작은 실천과 다짐을 개교회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진위 위원 유시경 대한성공회 교무원장은 “종교개혁 당시에도 진리에 먼저 눈 뜬 자들이 ‘나부터’ 복음을 실천하려고 하는 시도가 개혁의 원동력이었다”며 “한국교회가 ‘나부터’ 변화하기 시작할 때 초대교회가 가졌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추진위는 교단별로 교회들을 선정해 ‘나부터 주일’을 지킬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표준설교문과 공동기도문 등 예배 자료도 제공한다. 추진위는 또 성도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95개 항목을 ‘나부터 95’로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02)2650-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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