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연합집회 ‘더 웨이브’… 부산지역 청소년 비전 고취

부산지역 초교파 청소년 연합집회인 더 웨이브(The Wave) 3차 집회가 지난 5월 20일 수영로교회에서 열렸다.

작년 5월 청소년 800명으로 처음 시작된 더 웨이브는 이번 3차 집회에서 부산지역 기독 청소년 4,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찬양과 말씀으로 성령충만을 경험하고 새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제이어스 워십팀이 찬양을 인도했으며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가 ‘더 콜링’이란 제목으로 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집회 설교 후 20분 동안 진행된 전체기도회는 우리교단 오웅식 목사(대연교회 중등부 담당)가 인도해 부산의 가정과 지역교회,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더 웨이브 청소년 연합집회는 청소년들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의 불씨를 모으고자 부산의 여러 교회들이 초교파로 연합해 시작됐다.

대연교회를 비롯해 수영로, 부전, 포도원, 영안침례, 초량, 남도, 온천, 신부산, 해운대온누리, 해운대제일, 참사랑, 예수전도단, YFC, CTS 등 여러 교회와 중고등학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 소속된 42명의 청소년 사역자들은 집회뿐만 아니라 학교별 기도모임과 다른 청소년 사역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임석웅 목사는 “부산의 청소년 복음화율은 3%(1만 명)밖에 안 되지만, 교파를 초월하여 이루어지는 영적각성과 크고 작은 기도모임들 덕분에 기독 청소년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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