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큰 바위 얼굴 참 스승님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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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큰 바위 얼굴 참 스승님
[1090호] 2017년 05월 26일 (금) 14:10:23 성결신문 webmaster@kehcnews.co.kr

우리가 사는 시대는 희망이 부재하는 시대이다. 어느 곳에서도 희망을 노래할 수 없는, 절망으로 아우성치는 시대이다. 이 어둡고 힘든 위기의 시대에 용기와 소망을 주는 참 스승이요 지도자는 누구일까?

미국이 걸프전을 승리로 이끌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걸프전의 승리의 요인 중 하나는 월남전의 영웅 ‘슈워츠코프’장군이다. 장군은 월남전 때 감동의 일화를 남긴 인물이다.

자신의 부하가 지뢰를 밟아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 다급한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지뢰밭에 들어가 부상당한 병사를 끌어내려 하지 않았다. 그때 장군이 직접 지뢰밭에 뛰어 들어가 부상당해 신음하는 병사를 업고 나왔다.

그때부터 슈워츠코프 장군은 미 육군의 신화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 신화적인 인물이 걸프전을 지휘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모든 병사가 장군을 믿고 전쟁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지도자에게는 지도자다운 면모가 있어야 한다.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을 맞으니 진정한 참 스승이 그립다. 오늘 이 시대는 믿고 따를 수 있는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우리 교단이 낳은 참 스승이신 지도자 한 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교단이 마음 놓고 자랑할 수 있는 큰 바위 얼굴이신 K목사님! 스승의 날을 맞을 때마다, 목회를 하면서 언뜻언뜻 생각이 나 닮고 또 닮고 싶은 참 스승이신 K목사님. 그 분은 교회를 개척해 46년간 한 교회에서 목회하셨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들을 남다르게 사랑하셨던, 그리고 희생하셨던 그 분! 그 분은 우리 교단이 마음 놓고 자랑할 수 있는 큰 바위 얼굴이시다.

그 분이 가신 마지막 죽음의 길은 모든 것을 깡그리 다 드리고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름에 따른 순종의 길이다. 교회에서 퇴직금으로 받으신 것을 신학대학의 건축비로 모두 바치셨고, 교회에서 구입해준 집도 자신의 이름으로 하지 말고 교회 앞으로 등기해 자신과 사모님이 죽고 난 후에 교회 재산으로 환원하라고 하셨다.

마지막 죽음의 길을 가시면서는 유언으로 시신을 의학계 발전을 위해 연구용으로 대학병원에 기증하신 귀한 목사님! 그 목사님은 당신이 소유하고 있던 모든 것을 다 예수님께 드리고 무소유 정신으로 사시다가 하나님의 품에 안겨 이 시대에 살아있는 산 순교자의 모습을 남기셨다.

가진 자는 더 가지려는 욕심에 빠져 물질의 노예가 된 이 시대에 그 분은 지도자로서 고매한 덕목을 지니시고 철저하게 주님을 닮으셨던 분이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립보서 2:8)
오늘 한국교회는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예수님의 희생정신이 퇴락되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예수님처럼 나를 비우는 정신이 필요하다. 큰 바위 얼굴이신 그 분은 가셨지만 지금도 닮고 싶은 그 인격, 그 모습, 그 사랑.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그런 목회의 불꽃을 피우고 싶다. 그런 사랑과 희생을 피우고 싶다.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는 저서 ‘내려놓음’이라는 책에서 “영적 세계에서 비움은 채우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우리가 우리의 것을 내려놓는 궁극적 이유는 하나님의 신령한 것으로 채우기 위해서이다.

내 속의 옛 사람이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 때 비로소 진정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고 이 능력을 통해 죽은 영혼이 소생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것이다”라고 했다. 하나님의 나라 기준에서 진정한 참 스승은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새기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립보서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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