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여성삼 총회장)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대의 명령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이방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고전 9:22)라고 고백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사회선교는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학원, 병원, 고아원, 양로원, 외국인 등 각 세대와 구성원에 맞는 대안들을 찾는 것입니다. 어린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선교, 노인, 소외된 이웃, 다문화 가정 등 그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다가서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최근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선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자리를 잡으면서 이들을 위한 복음전파가 요청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직업을 따라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3D 업종에서 많이 일하고 있는데 이들을 위로하고 보듬어주며 교회로 인도하는 일이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이 한국의 언어를 익히고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교실을 열어 돕고 있습니다. 몇몇 교회는 외국인을 위한 예배를 드리며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주위에 눈을 돌리십시오. 분명히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 모이신 모든 분들의 사역지와 환경 등은 모두 다릅니다. 그러나 복음전파라는 하나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사역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