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새 총회장·최경환 부총회장 등
취임 감사·축하예배···엘에이지방서 동시 배출


미주성결교회 남가주교역자회(회장 김회창 목사)는 지난 5월 2일 연합선교회(담임 이상복 목사)에서 미주 총회장 이상복 목사와 부총회장 최경환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남가주교역자회는 엘에이 지방회에서 총회장과 부총회장이 엘에이지역서 동시에 취임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교역자 회장 김회창 목사가 축하의 뜻을 담아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 목사와 최 목사는 지난 4월 18일 미주성결교회 제38회 총회에서 총회장과 부총회장으로 나란히 당선됐다. 두 사람은 같은 엘에이지방 소속이고, 아버지도 목회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날 전 미주 총회장 송증복 목사는 ‘네 발에 신을 벗으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전 총회장 고남철 목사도 “성결교단 38년 총회 이래 같은 지방회에서 동시에 총회장과 부총회장을 배출한 것도, 목사의 아들들이 동시에 당선된 것도 처음”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부회장 주신 목사의 인도로 교단과 조국, 대통령의 새 리더십을 위해 합심기도를 했으며, 전 총회장 김광수 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남가주교역자회는 오는 6월 19~21일 밴츄라 쉐라톤 비치에서 여름수련회를 열기로 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이상복 총회장이 설교할 예정이며, 미국 유학파 김태일 목사(계산교회) 등이 강사로 나선다. 남가주교역자회는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수련회에는 남가주 4개 지방 교역자 부부 100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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