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향한 새 비전 품어

지난해 9월 부터 철저한 준비 ‘눈길’ 대구지방 현풍성광교회(박우경 목사) 청년부는 지난 1월 6~14일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갖고 세계선교를 위한 헌신과 비전을 다졌다. 

이번 단기선교는 현풍성광교회 창립 이후 처음 진행된 단기선교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10명의 선교사를 파송 또는 후원’이라는 교회 선교계획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 됐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캄보디아 끄랑스바우 사랑의교회, 떵까우 사랑의교회에서 어린이 찬양집회 및 페이스페인팅을 가졌으며 고아원(소망의 집) 건축 현장에서 하루 동안 건축을 위해 봉사했다. 또 고아원 아이들의 빨래를 해주고 황량한 선교지의 가정을 돌아보며 현지인들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현풍성광교회 청년들은 이번 단기선교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기도로 준비했으며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려는 의지의 표명으로 청년 회원 모두 대구 혈액원을 찾아 헌혈을 실시했다. 또 11, 12월 에도 3회에 걸쳐 노방전도 및 찬양집회를 열어 담대함을 길렀으며 12월 중순에는 영혼구원을 위한 ‘새생명축제’를 개최함으로 11명의 새신자를 얻기도 했다.

청년부 담당 신수철 전도사는 “청년들이 죽어있는 영혼들을 향한 사랑을 가지게 됐고 복음선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이기는 훈련을 경험했다”면서 “열방을 향한 뜨거운 비전을 품고 지속적인 선교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