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부흥 위한 전도·양육 주력… 새 회장 권현희 권사 선출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8일 성남 신흥교회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권현희 권사(신흥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대의원 188명의 참석으로 개회된 이날 총회는 회순통과에 따라 인사 및 사업보고, 지련 보고, 감사 및 회계보고 등을 마치고 임원 선거에 들어갔다.

대의원들은 새 회장 후보로 추천된 권현희 권사를 박수로 추대했다. 이어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김용태 장로(서울제일교회) 김영복 장로(성산교회) 조성환 장로(공주교회) 김타관 장로(대봉교회) 등 부회장 4인을 추천하고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신임 회장단이 추천한 총무·서기·회계 등 나머지 임원도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아 새 임원 선출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제54회기 사업 및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기타토의에서는 전 회장 등을 추대해온 고문과 지도위원을 총회 인준 없이 임원회 추천만으로 추대하는 회칙 개정 건의와 교단 교재보급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가 나왔으며 성경암송대회 준비 등을 위한 공고를 더 앞당겨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개회예배는 권현희 권사의 사회로 전 회장 피상학 장로의 기도,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설교, 전 회장 구장회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내 양을 먹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여성삼 총회장은 “하나님을 내 뜻과 정성을 다하여 전심으로 사랑하고 한 영혼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주님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는 교사들이 되어 교회학교 부흥의 주역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지방회장 이용현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예식 후 이문한 목사(신흥교회)의 환영사, 교단 부총회장 김춘규 장로와 교회학교전련 후원회장 이동기 장로의 격려사, 평신도단체협의회장 김동원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직전회장 임진수 장로가 총회장 공로패를 받고 협의회장, 지련회장, 근속·공로교사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교회학교 전도상은 생수의강교회(김영신 목사)와 학동교회(송기찬 목사)가 받았다. 

회장/권현희 권사(신흥), 부회장/김용태 장로(서울제일) 김영복 장로(성산) 조성환 장로(공주) 김타관 장로(대봉), 총무/정충우 안수집사(서울제일), 서기/김진성 장로(내덕), 부서기/손경숙 권사(바울), 회계/문형식 장로(충무태평), 부회계/신동철 장로(천호동), 감사/김연수 권사(길갈) 차성복 장로(안양중앙).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