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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선교 50주년, 그 너머를 바라보며
[1084호] 2017년 04월 05일 (수) 20:25:49 한태수 목사(해외선교위원장) webmaster@kehcnews.co.kr

   
    한태수 목사
해외선교위원회는 현재 전세계 61개국에 319가정 608명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2007년 교단100주년 선교대회 이후 10년 만에 열린 이번 교단 선교 40주년기념 선교대회 및 선교사대회에는, 한 텀 이상 마친 정식선교사 111가정 220명 선교사가 참석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교단의 지지를 경험하고 크게 위로받았습니다. 협조하여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교회와 성결인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본 위원회는 기념사업의 남은 부분을 추진하여 40년 역사를 기록물로 만들고, 기성선교센터(인천시 계양구)에 역사관을 조성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보여주신 사랑과 협력에 응답하여 선교희년과 그 너머를 바라보며 아래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선교부 중심 팀 사역으로 전환
선교사의 개별적이고 단독적인 사역을 중심으로 전개해 오던 기존 시스템은 중복투자와 선교사업의 편중현상을 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지난 회기 운영규정 개정, 이번 대회 시 선교부 공동체 사역 동기부여를 통해 팀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건강하고 지속적인 선교를 위해 선교부별 팀사역은 필수적입니다. 이미 방글라데시 등 선교부는 이런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후 본 위원회는 선교지 현장지도와 권역별 전략회의를 통해 이런 공동체적 선교사역의 기반을 강화하고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선교지 총회 육성 및 현지 지도자 양성
선교의 성공여부는 영웅적인 선교사의 등장만으로 평가되어서는 안됩니다. 선교적 돌파 즉 ‘생존 가능한 토착적인 교회개척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생존가능하다’는 것은 선교사 없이도, ‘토착적’이라는 것은 그들의 문화의 옷을 입은, ‘교회개척운동’이란 세대를 넘어서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현지 지도자가 세워진 선교지 총회의 형성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현지 지도력 성장과 이양 및 현지 총회 구성이 우리의 과업이며, 이를 위한 연구와 방법론을 개발할 것입니다.

멤버 케어 활성화로 롱런 기반 구축
잃어버리기엔 너무도 아까운 보화 같은 선교사들이 이탈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미 해선위는 멤버케어를 위해 안식년 때 건강검진과 선교지 디브리핑, 선교사재교육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권역별로 멤버케어를 위한 시스템과 위기관리팀을 신설·강화해 선교사가 은퇴까지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은퇴 선교사 돌봄 시스템 구축
국내 목회자에게는 교단연금이 은퇴 후의 생활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에게는 연금은 물론이고 퇴직금도 없습니다. 선교사 은퇴 이후를 위해 해선위는 이미 ‘100억 선교사 복지기금 마련’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해 왔고, 그 결과 기성선교센터에 훈련원과 선교사 안식관을 건립했습니다.

이제 해선위는 선교사 은퇴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소액 모금을 통해 선교사 퇴직 등의 재원으로 삼아 퇴직금 제도를 신설하여, 퇴직시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토록 할 것입니다.

선교사 온정성 강화와 리더십 계발

해선위 운영규정은 해외선교 핵심가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교단의 사중복음을 기초로 열정, 성결, 믿음, 형제됨, 재림준비의 핵심가치를 설정하였습니다. 고난을 감내하는 열정, 그리스도를 닮는 성결,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 겸손을 바탕으로 한 형제됨, 모든 민족으로 가는 재림준비를 바탕으로 온전성(Integrity)을 강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성품을 중심으로 리더십을 계발하여 선교부 및 권역 리더로 세워 나가는 과정을 진행할 것입니다.

장기 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온전성이 담보된 선교사와 형제됨으로 연합된 선교부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선교부별·권역별로 합의된 선교전략을 구축하면 내실있는 선교 사업이 전개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탄생한 선교지 총회와 OMS, 세계성결연맹 및 웨슬리언교회와 연계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성결교회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선교위원회가 교단선교를 보다 더 건강하게 섬겨갈 수 있도록, 지혜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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