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 부흥·성장방안 모색

농어촌선교협의회(대표회장 손병수 목사)가 지난 3월 27일 천안 미죽교회에서 농선협 산하 전국 농어촌마을목회연구소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대표회장 손병수 목사와 사무총장 김수복 목사, 실무총무 이우열 목사 등을 비롯한 농선협 임원과 지역별 소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농어촌교회 부흥·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실무총무 이우열 목사의 사회로, 사무총장 김수복 목사의 경과보고 및 조직개편 보고, 2017년 농선협 프로젝트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손병수 목사는 올해 농선협이 대내외적으로 추진해 온 사역을 설명하고, 2017년에 추진할 사업을 소개했다.

농선협은 올해 교단 총회장과 간담회를 추진해 농어촌교회의 실제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단총무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 9월에 농어촌목회포럼을 실시하고 10월에는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열기로 했다.

또 각 지역 소장들은 창조적 마을만들기를 통해 마을목회를 추진하고 도시교회와 도농자매결연을 맺어 자립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재능기부를 통한 농어촌문화봉사 지원을 통해 마을음악회, 의료봉사, 이미용 봉사 교회·집수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 교회 자립과 마을목회를 위해 농지 임대와 간단한 농기구 구입이 절실하다”며 이 일을 위해 도시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후에는 11번째로 신설하는 충남·천안지역 마을목회연구소에 김승모 목사(미죽교회)를 소장으로 선임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한편 서울·일산지역 이우열 목사, 경기·이천지역 조휴중 목사, 강원·춘천지역 홍유식 목사, 충북·충주지역 박훈서 목사, 충남·홍성지역 이원용 목사, 전북·부안지역 손승일 목사, 전남·신안지역 최장원 목사, 전남·영암지역 이재완 목사, 경북·김천지역 배중훈 목사, 경남·거창지역 이성호 목사, 경남·진주지역 옥광석 목사 등이 농어촌마을목회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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