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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단 선교사 자랑스러움 느껴"
■ 해외 선교 40주년 선교사대회 참가기
[1084호] 2017년 04월 05일 (수) 20:25:49 성결신문 webmaster@kehcnews.co.kr

   
교단 해외 선교 40주년을 맞아 진행된 금번 선교사대회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2007년 교단 100주년 기념대회 이후 ‘언제 다시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하며 아쉬움을 가지고 헤어졌었다. 10년 만에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이 다시 한데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자신의 선교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사역에 대하여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이 대회의 취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참여하는 선교사들의 숙식뿐만 아니라 항공료까지 지원키로 한 해외선교위원회의 결정은 우리 교단이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선교사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이를 통해 성결교단 선교사라는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다.

은평교회에서의 선교사대회를 시작으로 서울에서 충주로, 그리고 다시 부산, 경주, 속초 등으로 이동하는 빡빡하게 짜여진 4박 5일간의 일정을 보내며 이 대회를 준비하며 선교사들을 위하여 가능한 한 많은 것으로 베풀고 섬겨주고픈 교단의 진심이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숫자의 선교사들이 참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인원으로 대회를 원활하게 진행하여준 선교국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SEND 2028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선교 희년이 되는 2028년까지 1,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100개의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우리 해외선교위원회가 자랑스럽다.

다만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로 하여금 금번 대회를 통해 그 비전에 기도함과 더불어 어떻게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선교지 현장의 상황들은 어떠한지 등에 관하여 선교사들에게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미 우리 교단엔 20년 이상의 시간을 선교지에서 보낸 선교사들이 다수 있다. 이들이 선교지에서 보낸 경험은 그 자체로 교단의 선교역사다. 또한 후배들에게는 가보지 않은 길을 걷도록 도와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국경과 시간을 뛰어넘어 세계각지의 선후배 선교사들이 함께 모인 자리 자체가 의미 있었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시간은 다소 부족한 느낌이었다. 다음 기회에는 하나님의 선교가 우리 가운데서 더 풍성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향을 찾아보는 시간이 더 있기를 기대해 본다.

쉽지 않은 고국 교회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재정마련뿐만 아니라 대회기간 시작부터 끝까지 선교사들과 함께 머물러 주신 해외선교위원장님을 비롯해 임원진들의 사랑에,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선교국 직원들의 열심있는 섬김은 선교사 개개인을 다시금 살리고, 선교지로 되돌려 보내기에 충분한 힐링이 되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고 싶다.

금번 선교대회가 선교사들뿐만 아니라 우리 성결교회가 다시 한번 하나님의 선교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길 소망한다. 또 다가오는 선교 희년 50주년에는 더욱 풍성한 열매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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