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신앙무장 집회 … 예성과 연합성회도 추진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역사를 회복할 수 있도록 사도행전적 성령운동을 전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교단 부흥사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배진구 목사(신안산교회·사진)는 “부족한 사람이 교단 부흥사회의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선배 부흥사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부흥운동을 펼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 목사는 이어 “성결교회의 자랑스러운 부흥운동과 성결운동의 전통을 계승하고 국가적 경제·영적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성경적인 성령운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부흥운동은 사도행전 2장 42~47절에 나오는 사건이다”면서 “단순한 부흥집회 뿐만 아니라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모이기에 힘쓰고 서로 믿음과 사랑을 나누는 초대교회의 전통을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신앙을 회복하고 영적 무장을 위한 진정한 부흥운동, 성경적인 부흥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배 목사는 이를 위해 “교단의 평신도 단체들과 함께 영적각성 대회나 신앙무장 대회 등 평신도 신앙대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평신도국이나 평신도단체협의회와 함께 정례적인 신앙집회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초교파적인 부흥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배 목사는 성결교회의 부흥운동의 정체성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고, 예성과의 교류 협력에도 적극 나설 뜻을 비췄다. 예성과의 연합성회와 강단교류를 이어가고, 교계적으로 성결교회 부흥사회의 위상을 높이데도 노력할 생각이다.
이밖에 배 목사는 부흥사들을 발굴, 육성하고 부흥사들의 자질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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