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교회 500만 원씩 특별 후원
태블릿PC 48대 등 경품도 푸짐

올해 3회째인 작은 교회 부흥키워드 세미나에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경품과 재정 지원이 작은 교회 목회자에게 큰 힘이 되었다.

경품 스타렉스 승합차
국내선교위원회는 작은 교회 5곳에 교회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승합차를 전달했고, 현대 목회에 필수품이 되고 있는 태블릿PC도 48대나 제공했다.

특히 작은 교회 전략 선교비 로 5,000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회당 수리와 십자가 종탑 세우기, 차량 구입 등 목돈이 필요하지만 재정이 없어 엄두를 못내는 작은 교회를 선정해 특별 선교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작은교회는 이를 위해 각자의 교회의 형편과 사역 비전, 선교지 사용처 등을 정성껏 적어서 제출했다. 구구절절한 사연이 많지만 국선위는 각 지역별로 엄선해서 10개 교회에 500만 원씩 선교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렇게 작은 교회에 전해진 승합차와 경품, 지원금만 해도 수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세미나 등록비는 무료였다. 작은 교회의 부흥을 향한 열망이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했다. 국내선교위원회 임원과 강사들을 강사비를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번 세미나를 헌신적으로 섬겼다. 총 경비 1억5,000만 원 중 총회 지원금 2,500만 원을 뺀 나머지 모든 비용은 국선위 임원과 실행위원들이 감당했다.

총회 국내선교위원장 김주헌 목사가 시무하는 북교동교회는 3,000만 원을 헌납했고, 선임 부회장 류정호 목사가 시무하는 백운교회도 1,000만 원과 태블릿PC 4대를 후원했다.

서산교회(김형배 목사)도 후원금 1000만 원과 승합차 1대, 태블릿PC 10대,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도 행사비 지원과 별도로 승합차 1대와 태블릿PC 7대를 내놓았다.

포항교회(유승대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승합차 1대를 또다시 기증했으며 김해제일교회(안용식 목사)도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는 작은교회를 위해 가장 먼저 스타렉스 1대를 기증해 첫날 추첨을 통해 소유권을 넘겼으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상신 권사)도 스타렉스 1대를 현장에서 기부했다. 이 밖에 전국장로회와 전국권사회, 남전도회전련 등도 후원금을 찬조했다.

한편 훈훈한 나눔이 경품 추첨을 더욱 은혜롭게 했다. 충서지방 성광교회 변선애 사모는 당첨된 승합차를 경기남지방 기쁨의교회 김중기 목사에게, 대전서지방 목양교회 백우현 목사도 승합차를 경남지방 행복한교회 신경도 목사에게 기쁨으로 양보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