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교사여, 일어나라', '하나님은 무얼 먹고 사시나요?'
교사 · 교역자의 열정과 헌신이 핵심

교사여, 일어나라
<최윤식 저/ 브니엘/ 189쪽/8500원>

‘나 같은 사람이 교사해도 되나?’ 하며 찜찜해 하거나, ‘올해는 쉬고 싶었는데 또 하게 됐네…’하며 지친한숨 쉬는 교사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다.

1부에서는 끝없이 추락하는 교회교육의 현상들과 그 본질의 문제를 아이들과 부모들의 문제와 더불어 다루고 있으며 교사 자신이 살아나지 않고서는 절대로 아이들을 살릴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2부에서는 지쳐서 포기의 딜레마에 빠진 교사들에게 행복한 사역이 무엇인지 도전을 주며 3, 4부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교사가 단순히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이 넘어지면 달려가서 도움을 주어야 하는 영적인 구원병”이라고 말하며 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은 무얼 먹고 사시나요?’
<신현숙 저/예영커뮤니케이션/303쪽/1만2000원>

지금은 목사가 된 저자의 15년간 알콩달콩 행복했던 교회학교 전도사 시절의 이야기를 모아 엮은 책이다. 전도사로서 직접 체험했던 아이들과 교사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단편이야기로 꾸며 담았다.

일년을 실컷 가르쳤더니 학기말에 ‘천국 안가고 그냥 우리집에 살면 안되나요?’ 질문하는 아이 때문에 고심했던 이야기, 무단횡단으로 딱지 끊고 아이들에게 창피당한 이야기, 말 못할 문제아와 씨름하며 함께 성장해간 이야기, 술 못끊어 골치썩는 청년교사의 절주돕기 프로젝트 등 좌충우돌하며 느꼈던 기쁨과 고뇌, 보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어린이이야기 63편, 교사이야기 20편 총 83편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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