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위원회, 제4회 성결교육인의 밤

‘제4회 성결교육인의 밤’이 지난 3월 6일 독산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조종환 목사)가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한 성결교육인의 밤은 교단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며 중장기 교단교육의 비전을 나누고 성결교육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의 자리였다.

교육위는 이날 BCM 교육목회 중장기 비전으로 가정회복, 교회부흥, 교육선교를 제시했다. △가정회복을 위해 가정예배운동, BCM 가정교육확대, 부모코칭교육 △교회부흥을 위해 BCM교육목회 커리큘럼 개발과 평생신앙교육과정 개발 △교육선교를 위해 BCM 교육과정 문서선교 확대, 교육선교사 체계수립, 학원선교 확대 등에 나서겠다는 것.

교육위 부위원장 이성관 목사, 교육위원장 조종환 목사, 교육국장 송우진 목사가 차례로 교육비전을 설명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밝혔다. 

‘성결교회 다음세대 교육, 동역해서 행복합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총회장 여성삼 목사, 부총회장 신삼범 목사 등 총회임원과 총회교육위원 및 회원, 교회학교 관계자, 평신도기관장, 서울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위 총무 홍건표 목사가 집례한 1부 예배에서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육’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여성삼 목사는 “다음세대 부흥과 양육을 위해 담임목사와 교육담당 교역자, 교사, 부모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 총회장은 또 “4살부터 14살까지의 교육과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나이의 어린이·청소년들이 하나님을 만나면 그 신앙이 평생을 간다”고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밖에도 예배에서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임진수 장로가 기도하고 부총회장 김춘규 장로가 축사를,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축도했다. 

교육위원장 조종환 목사가 사회를 맡은 2부 비전프리젠테이션에서는 교단교육을 위해 함께 동행하는 교회 20여 곳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성결교육대상 시상에서는 개인부문에 박영숙 권사(강변교회)가, 교회부문에 군산중앙교회(홍건표 목사)가 선정됐다.

박영숙 권사는 강변교회 유치원 원장으로 15년 간 사역했으며 군선교와 북한선교, 특별히 다음세대를 키우는 장학사역과 교육위원회 평생회원으로 교육발전에 기여해왔다.

군산중앙교회는 2013년부터 BCM 교육목회를 도입해 BCM 컨설팅, 교사코칭, BCM 반목회실행세미나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BCM교육목회에 모범을 보여왔다.

축하 공연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팝 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함춘오 교수 외 학생들이 클래식과 찬송가를 연주하며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합심기도와 공동기도의 시간에는 교육위 실행위원 양정 목사, 교육위 서기 장병일 목사, 교육위 회계 성창용 목사가 교단교육과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를 모았다.

이 밖에도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 조일래 목사, 유동선 목사를 비롯해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원로), 양정규 목사(총회교육원), 평신도 기관장들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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