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회, 브라질에 12번째 지교회 설립

지구 반대편 남아메리카에 성결교회가 설립되어 주목된다.

경기남지방회 안성교회(구자영 목사)는 지난 1월 14일 브라질 지교회 봉헌예배를 드렸다. 브라질 안성 마르코스교회는 안성교회의 12번째 해외 지교회로 담임목사와 성도들의 열정으로 세워져 이날 봉헌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현지 주민들이 거의 대부분이 참석한 이날 봉헌예배는 뜨거운 찬양과 열기 속에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구자영 목사는 “브라질 안성 마르코스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전달되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얻고 축복을 받는 교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립된 마르코스교회는 넓은 대지를 갖추고 축구의 나라답게 운동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곽지역이 아닌 브라질의 도시 한 가운데 교회가 세워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앞으로 마르코스교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결혼식장, 각종 복지 행사 등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열린 교회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안성교회는 교회 복지관 등으로 지역사회 섬김과 복지에 앞장서 왔으며, 해외 선교도 활발히 진행해 12개 지교회 설립의 성과를 얻었다. 현재 안성교회는 네팔, 인도네시아, 인도에 지교회를 건축 중이며, 오는 2월 중에는 인도 지교회 봉헌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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