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교회, 자은서부교회 등과 함께 진행

서울중앙지방 청량리교회(박명철 목사) 청소년부가 특별한 수련회를 펼쳐 눈길을 끈다.

청량리교회 청소년부는 지난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전라도 자은에서 이색 수련회를 펼쳤다. 자은지역 교회와 주민을 위한 봉사와 나눔의 시간으로 수련회를 활용한 것이다. 청량리교회는 자은서부교회(한상섭)와 자은동부교회(신의성)에서 머물면서 겨울성경학교를 진행했다. 3일 동안 약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겨울성경학교는 달란트 시장, 레크레이션 등의 오락 시간과 찬양, 성경공부, 기도회 등 신앙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은 겨울성경학교를 진행하는 틈틈이 지역 2가정의 6개 방을 도배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난생 처음 해보는 도배질이라 서투른 모습이 역력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활동을 끝마쳤다. 또 수련회 마지막 날은 자은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청소에 나섰다. 20여명의 학생들이 하루에 주은 쓰레기는 약 트럭 한 대 정도의 분량이었다. 학생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또 수련회는 봉사뿐만 아니라 매일 밤 영성부흥집회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총무 송윤기 목사가 방문해 목회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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