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선도하는 교회에 역점둘 것”


백우현 목사가 대전서지방 목양교회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목양교회는 지난 2월 1일 담임취임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예배는 이신길 치리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박영근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양재구 목사의 ‘이상적인 지도자’라는 제목의 설교, 전 총회장 홍종현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양재구 목사는 “목사는 교회의 부흥과 성도의 영적성장을 이끄는 지도자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면서 “오늘 취임하는 백 모사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지도자, 성도의 목소리를 듣는 지도자, 교회를 부흥케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거행된 취임식에서는 백우현 목사의 약력소개와 서약 이후 지방회장 양재구 목사가 치리권을 부여하고, 노은교회 새 담임이 된 것을 공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영민 목사(문지교회), 노영근 목사(태평교회)가 취임 목사와 교회에게 서로 화합하고 교회발전에 힘쓰라는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1989년 목양교회를 개척했던 유정호 목사(백운교회)는 “오늘로 21년째를 맞은 목양교회에 새 목사님이 취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백 목사님과 성도들이 모두 힘을 모아 에베소교회와 같이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교회의 발전을 이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백우현 목사는 “성도를 온전하게, 봉사하게 이끌며 교회를 바로 세워나가는데 힘쓰겠다”면서 “교회부흥을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교회, 지역교회에도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인사했다.

백우현 목사는 성결대와 서울신대 목회대학원, 평택대 신대원 등을 졸업했으며, 완도 청산제일교회와 서울 염광교회에서 담임으로 목회했으며, 취임직전까지 서울명동교회에서 부목사로 시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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