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목사 새담임 취임, 새도약 의지 다져

당진중앙교회를 개척해 33년 동안 섬기며 성장시켜온 김창현 목사가 은퇴하고 이태곤 목사가 그 후임으로 취임했다.

당진중앙교회는 지난 2월 1일 김창현 목사 원로추대 및 이태곤 목사 담임취임 예배를 갖고 새도약을 다졌다. 1975년 당진중앙교회를 개척하고 33년 동안 목회해왔던 김창현 목사가 이날 42년간의 목회사역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이태곤 목사가 리더십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날 원로로 추대된 김 목사는 “42년 목회를 마치는 이 순간 주님의 축복으로 많은 결실과 흡족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은퇴 후에는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목회에 충실하고 싶다”며, “앞으로 새 담임목사님을 따라 교회가 사도행전적 신앙을 따라 1000배의 부흥을 이루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목사에 이어 새 담임으로 취임한 이태곤 목사는 교회의 2세대가 출발점에 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신대 신대원 등을 졸업하고, 은평교회 부목, 부산영광교회 담임으로 시무한 이 목사는 “김 목사님이 33년 동안 다져놓은 역사를 힘입어, 기백과 청년의 꿈을 가지고 복음의 본질을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식은 치리목사 정덕균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송헌웅 장로의 기도, 교단 부총회장 권석원 목사의 설교에 이어 담임목사의 서약과 치리권 부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태곤 목사의 집례로 원로 추대식이 거행되었다.

이어 이세영 이병용 서윤동 목사가 축사와 권면을 전했으며, 황우범 목사(예산교회 명예)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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