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부흥 위한 제1회 성결 영리더스캠프 열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학과장 최동규 교수)와 마이너컴퍼니(대표 김동은 전도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7 제1회 성결 영리더스 캠프’가 지난 1월 10~12일 서울신대 성결인의집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본 교단의 다음세대인 청소년 사역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강릉, 동해, 이천 등 전국에서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했다. ‘부르심과 사명’을 주제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사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르심에 반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저녁집회를 인도한 송준기 목사(웨이처치 홍대앞교회)와 우성환 목사(좋은나무교회)는 제자들이 사명을 발견한 후 그들의 삶을 어떻게 헌신했는지를 설명하며 먼저 사명을 발견할 것을 권면했다. 또한 길선희 목사(예스컴 대표간사)는 특강을 통해 임원들이 먼저 믿음으로 변화되어 공동체를 변화시킬 것을 강조했다.

캠프 중간에는 워십팀 ‘양떼들’의 찬양인도자 정주연 전도사, 찬양사역자 강찬 전도사, 마이너밴드의 래퍼 U. Win 등이 콘서트를 선보이며 찬양의 열기를 더했으며 선택특강, 조별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신학과 학생 30여 명은 도우미와 조장으로 참여해 후배들의 신앙생활과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캠프에서는 삶의 변화와 헌신을 고백하는 간증도 풍성했다. 공태식 군(강릉 벧엘교회)은 “다 같이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했다는 것이 정말 너무 은혜가 되었다”며 “수련회 후에는 주님의 복음을 전하며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 “앞으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이민규 군, 강서교회),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강미연 양, 사랑의쉼터교회) 등의 간증도 이어졌다.

노세영 총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사명을 전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청소년 리더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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