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운동, 입장문 발표
기독교사단체 좋은교사운동이 최근 정치권에서 검토되고 있는 ‘만 18세 투표권’ 허용을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좋은교사운동은 “세계적 기준에서도 18세 투표권을 허용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며 “학교 교실이 정치판이 될 것이라는 일부 우려가 있지만 권리를 올바로 행사할 수 있도록 교육적 요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회원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상당수 기독교사들이 18세 참정권 부여에 대해 찬성입장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설문조사에서는 찬성이 33.9%로 가장 높았고, 매우 찬성이 28.2%로 긍정적인 답변이 62%에 달했다. 반면 반대는 29%, 매우 반대는 7.1%라고 답변했다.
한편 만 18세 참정권 운동은 지난해 10월 한국YMCA가 ‘18세 참정권 실현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시민운동으로 전개해왔다.
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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