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종단 성명서 발표

박근혜퇴진 5대종단 운동본부는 지난 1월 2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 국무총리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 하에서 이뤄진 최순실 국정농단은 박근혜 혼자가 아닌 수많은 부역자들의 협조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황교안을 사퇴시키지 못하면 국정농단의 진상규명과 수많은 적폐들을 즉각 청산해야 하는 과제는 또 다시 미루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새로운 총리가 권한대행을 겸직하며 내각을 책임져야 하며 이것만이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한 대통령선거 전의 질서 있는 과도기 수습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삼성 X파일 수사 봐주기’, ‘희귀병을 악용한 병역면제’, ‘법무부 장관시절 국정원 대선개입수사’, ‘세월호 수사 방해’, 등을 황교안 국무총리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한편 5대 종단 운동본부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로 이뤄졌으며 기독교는 목정평 등 진보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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