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BCM 어린이전도대회 비전선포식
전국교회에 5월 3일 어린이전도대회 동참 요청

BCM어린이전도대회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개교회 교육담당자들이 어린이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5월 3일, 전국교회 어린이전도대회 동참 요청총회 교육부(부장 이형로 목사)는 지난 1월 20일 충무교회에서 어린이주일 2009 BCM 어린이전도대회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오는 5월 3일‘와우페스티벌 (Wow Festival)’을 전국의 모든 교회에서 일제히 열어 어린이전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첫 홍보였다. 이날 어린이전도대회를 위해 모든 교사와 교역자들이 뜻을 모으고, 개 교회에서 어린이전도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교사와 교육담당 교역자들이 어린이전도에 대해 새 의지를 다지고, 어린이전도대회 준비활동을 시작한다는데 의미가 컸다.

'어린이 전도' 나섭시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교제, 3부 어린이전도대회 설명회로 진행됐다. 예배는 교육부장 이형로 목사의 집례와 부총회장 박우철 장로의 기도,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에 이어 어린이전도 영상상영, 합심기도,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전병일 총회장은 ‘비전을 주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교단은 이 자리에 모인 분들처럼 교회교육에 헌신하는 분들이 있어 희망이 있고 비전을 줄 수 있다”면서 “이번 어린이전도대회를 통해 모든 어린이들이 중생을 체험해 새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전국 성결교회가 모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진수 장로가 어린이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교육부장 이형로 목사가 “안된다는 패배주의를 버리고, 된다, 할 수 있다는 승리의식을 갖고 시작하자”면서 “BCM 어린이전도대회를 통해 성결교회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를 위한 일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어 식사와 교제시간 후에는 설명회가 진행됐다.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교회학교전련 1부회장 김천일 장로가 기도하고, 성창용 목사(충무교회)가 폐회기도 했다.

 

"안된다는 패배주의를 버리고

 '된다! 할 수 있다!"는 승리의식을 갖고

어린이 전도를 다시 시작합시다!"

 

 

와우 페스티벌이란
교단에서 처음 실시되는 2009어린이전도대회 ‘와우 페스티벌’은 교단차원의 일회적인 대규모 행사나 이벤트가 아니라 전국교회 개별적으로 어린이전도대회를 개최하도록 지원한다는게 특징적이다. 개교회에서 진행하되 교단 차원에서 지원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까지 책임진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어린이전도대회의 목표는 다음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성결의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갖는 것으로 정했다. 또 어린이들을 성결인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전국교회를 지원하고, 교회학교의 부흥을 이뤄 성결교회 부흥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실천목표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총회 교육부에서는 준비를 위한 단계적 전략 및 운영방식 등의 내용을 담은 ‘와우 페스티벌’ 종합자료집을 책자로 발간해 이날 비전선포식 때 무료 배포했다.

단계적 준비전략 제시
종합자료집에는 어린이전도대회 전체준비일정 90일 작전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단계적 전략으로는 2월까지 행사 기획 및 실행준비로 교회안에 기획팀을 구성해 전도전략세미나 참석 등 적극적인 준비가 실행하며, 교사헌신예배나 교회마다 구호를 만들어 전도대상자를 정한다. 3월은 전략시행, 4월은 총력전도의 시기, 5월 어린이전도대회 개최 후 이후부터는 관리와 양육에 집중하는 흐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교회 준비 A~Z까지’라는 코너에서는 △전도대회 준비팀 구성과 업무 분담 △전도대회 기획서작성 △D-90 전도대회 준비 △후속 계획 등에 대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운영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어 현장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어린이전도대회는 ‘행사’가 아닌 ‘어린이구령운동’이 되도록 기도하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통해 교회 전체가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도록 하는데 기본방향을 설정한다는 기본 의식이 보다 중요하게 지적되고 있다.

전도 UCC대회 등 홍보 주력
또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도 요청된다. 교육부에서는 성결교회 전도UCC대회를 열어 참가교회에 격려금을 지원하고, 선별작품은 3~5월동안 매주 홍보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신문 광고와 기독연예인 및 유명인의 축하영상을 제작헤 홈페이지에 다운받아 사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단차원에서는 각 교회에 현수막과 포스터, 안내지, 심방카드, 전도지, 전도송을 무료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회 교육부 이후 효과적인 전도대회를 위한 어린이전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월 24일과 26일, 4월 7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서울 충무교회와 동대전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BCM어린이전도대회 홈페이지(www.eholynet/wow)를 통해 다양한 어린이전도의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 BCM 어린이전도대회의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워크샵으로 나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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