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새해를 맞아 평신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결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특히 평신도 지도자들은 예배회복을 주제로 삼아 ‘삶 속의 예배’를 다짐하고 성결교회 예배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올 한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성결교회는 목회자들의 헌신적인 사역과 함께 평신도의 열정과 섬김이 밑거름되어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다. 일제 말 교회가 폐쇄되고 교역자들이 구속되었을 때도 목회자의 석방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를 지켰고 한국전쟁 전후의 혼란 상황에도 목회자를 도와 교회부흥에 협력했다. 교단 차원에도 총회본부 건물을 구입과 서울신대 대성전 ‘성결인의 집’ 건축 등 교단 성장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타 교단이 유수한 신문과 잡지를 통해 교단을 알리고 교회성장을 위해 힘쓰는 상황에서 교단을 위해 한국성결신문을 창간하여 교단 정책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평신도들의 적극적인 사역은 성결교회가 한국교회 주요교단으로 성장하는 자산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제 성결교회는 지나온 100년을 뒤로한 채 선교2세기를 향해 전진해 나아가야 할 때다. 지난 100년의 전통과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 장도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사람들이 바로 성결교회 평신도 지도자들이다. 그동안 보여준 섬김과 헌신, 열정을 가진 성결교회 평신도들의 침체된 성결교회, 한국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횃불이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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