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음화 위한 동역의식 고취

경남서지방 삼천포교회(박상진 목사)는 지난 12월 29일 지방회 내 25개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하여 농어촌 지역복음화를 위해 애쓴 노고를 격려하고 작은교회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삼천포교회 선교위원회가 적극 추진하고 여러 성도들이 후원과 선물기증으로 동참했다. 특히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 성도는 목회자 가족의 옷을 무료로 세탁하기로 하는 등 작은교회 목회자를 위한 작지만 넉넉한 사랑을 나누었다.   

이날 박상진 목사는 “지난날 어려웠던 목회시절을 회상하고 예수님을 본받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큰 비전을 품고 지역복음화 사역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예배 후 간담회에 참석한 작은교회 목회자들은 선교지 방문예배 및 순례기도회, 전도팀 파송, 독거노인 집수리, 프로젝터와 난방기구 지원 등과 더불어 지역생산품 직송판매 등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또 무엇보다도 작은교회를 향한 기도의 끈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삼천포교회는 또 참석한 목회자 부부에게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볼링 등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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