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신 전도사, 스포츠선교대상 수상

스포츠를 통해 국위를 선양한 선수들과 스포츠선교 사역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스포츠선교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는 지난 1월 8일 서울 노량진 CTS컨벤션센터에서 ‘스포츠 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기독선수와 그 가족을 비롯, 스포츠선교 사역자, 교계지도자 등 300명이 모였다.

이날 스포츠선교대상은 윤덕신 전도사(여의도순복음교회 체육교구)가 수상했다. 윤 전도사는 지난 86년부터 태능선수촌 협력사역, 체육팀 예배인도 및 신앙지도, 국가대표 기독선수 격려 및 응원사역 등을 펼쳐왔다. 또 공로상은 방현강 목사(통석 중앙교회), 신현호 감독(한양대 축구부 감독)이 수상했다.   

방현강 목사는 할렐루야 태권도단 창단 및 지도, 아메리카 인디언 태권도 선교 등 태권도를 보급하고 선교하는 일에 힘써왔으며 신현호 감독은 할렐루야 축구단 코치 및 감독 등 축구선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또 특별상은 2008 LPGA투어에서 우승한 신지애 선수(골프)가 수상했으며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김선일 감독(권총 금·은메달)을 비롯 최민호(유도) 황경선(태권도) 김재범(유도) 신보미(페럴림픽 보치아) 선수 등 10명에게 베이징올림픽 특별상을 시상했다.

이어 지도자, 보도상, 모범상을 차례로 시상하고 스포츠선교에 기여한 우병설 목사, 염영수 장성주 장로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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