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익 목사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도
학교 발전 한마음 기원

미성대(총장 류종길 박사) 제12회 후원의 밤 및 이정익 목사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지난 10월 23일 미성대 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는 미성대 대학원장 황의정 목사의 사회로 후원을 위한 비전 나눔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총회 여성삼 총회장과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이 보내온 영상 축하메시지를 함께 보았다.

이어 학생처장 이경원 목사가 나와 학교 현황을 소개하고, 미성대 학우인 임강모 선교사가 미성대에서 어떤 신앙, 신학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지 간증을 했다.

참석자들이 이사장 김광렬 목사의 인도에 따라 후원 약정을 위한 기도를 마친 후 오지혜 교수(미성대 겸임)가 연주하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피아노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의 미성대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거행됐다.

이정익 목사는 이날 “미성대 총장과 이사장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미성대가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귀하고 훌륭하다. 더 나아가 미성대가 미국과 전 세계에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학교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열린 1부 예배는 미주총회 전 총회장 조종곤 목사의 사회로 최경환 목사(시온교회)의 기도, 황하균 미주 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황하균 총회장은 ‘허탄한 삶, 선을 행하는 삶’이란 제목으로 “미성대와 성결교단은 두려움만 가득한 세상에 진정한 소망을 주는 학교와 교단이 되어야 한다”고 선포했다. 

류종길 총장은 “지금까지 미성대가 이 정도로 발전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교수와 직원들의 헌신이 컸다”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온 국내외 이사들, 후원 이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류 총장은 또 “특별히 지금까지 학교에 협력해 온 이정익 목사와 이 자리에 참석한 후원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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