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현안과 미래 발전 방안 모색

미주성결교회 총회(총회장 황하균 목사)는  지난 10월 17~19일 뉴욕에서 임원 수련회를 열고 교단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한편 미주 총회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미주 총회 임원들은 첫날부터 미주 총회 현안 문제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영어 예식서 출판을 내년 총회 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예식서 번역은 이연승 박사에게 맡겨서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단의 미래를 위해 2세 교회 개척하기로 한 총회의 결의사항도 재확인하고 이를 한국 총회와 협력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OMS와 웨슬리교단과 2세의 공부와 양육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보고 시간에는 오래 동안 논란이 된 산호제일교회 재산권 문제가 마무리 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러나 마이애미교회당의 재산 처분으로 지방회로부터 심판을 받은 이 모 목사의 재판의 건이 도배에 올랐다. 미주 총회에서 조정위원을 파송했지만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가중처벌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회는 셋째 날인 19일 롱아일랜드교회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앞서 첫날 임원회의 미진했던 회무를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임원회는 내년 총회 준비와 총회의 결의사항 등을 충실이 이행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총회 이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임원 수련회를 갖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임원회는 또 가을 정취에 빠진 뉴욕에서 친교와 관광 등으로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동부지방회장 권오철 목사를 비롯해 뉴욕 감찰회 소속 목회자들과 식사교제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황하균 총회장은 “오랜 만에 만나다 보니 미주총회 현안 문제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고, 교단의 앞날을 위한 청사진을 세울 수 있는 좋은 만남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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