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공동 비전 세우도록 돕는 '신촌교회 신혼부부 코칭스쿨'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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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공동 비전 세우도록 돕는 '신촌교회 신혼부부 코칭스쿨'
11월 5일, 12일 진행
[1062호] 2016년 10월 26일 (수) 15:33:52 김가은 기자 ggk2046@gmail.com
   

20년을 넘게 따로 살다가 한 몸을 이루는 결혼. 인생의 배우자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전환점인 만큼,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정말 많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결혼관의 정립이 아닐까?

한 명의 아내, 한 명의 남편으로서 제대로 준비되지 않고 가정을 이루게 된다면 달콤한 시간은 잠시, 곧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갈등이 생겨나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몸을 이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포용하는 마음가짐일 것이다. 한 가정의 기본 토양이 되는 부부가 서로를 포용하며 사랑할 때 그 사이에서 태어날 자녀들 또한 건강한 자아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부부가 바로 가정 행복의 근원이 될 수도, 가정 불행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세워주면 사회에서 힘든 일이 있을지라도 버틸 수 있는 힘이 강해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건강한 부부상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기독교계 안의 프로그램들이 많아 성도들이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 교단 내에서도 결혼 초기 부부 간 문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성숙한 배우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있어 화제이다.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문화위원회는 오는 11월 5일과 12일 결혼예비자, 신혼부부 코칭스쿨 ‘이삭, 리브가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올해가 5년차이다. 그 동안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고려해 조금씩 수정되어온 사항들은 있지만, ‘이삭, 리브가를 만나다’라는 제목과 ‘두 사람이 만나고 합해 자라온 가정을 떠나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가정을 세운다’라는 기본 흐름은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대상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와 아직 아이가 없는 신혼 부부들이다.

강의는 완벽하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나서 각자 자란 가정을 떠나 공동의 비전을 세우기까지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코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성경적인 가정을 세우겠다는 목표 의식이 뚜렷한 프로그램이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성경적 가정만들기 프로그램이지만 입소문을 들은 비신자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예비 배우자의 손에 이끌려 참여했다가 프로그램 이수를 마치고 나서 교회에 등록한 사람들도 있고, 열정을 품고 지방에서 올라와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들도 있다. 교단과 교파를 떠나 멀리서도 찾아올 정도로 널리 입소문이 나있다.

   
프로그램 이수자들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있다. 신촌교회 성도이자 프로 사진작가가 최순열 작가가 커플들의 사진을 정성스레 찍어준다. 최 작가는 신촌교회의 코칭스쿨이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사진으로 섬겨왔다. 수료자들은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두 장의 사진과 각 커플이 작성한 부부 십계명이 들어간 액자를 선물 받는다. 주최 측은 커플들에게 이런 선물을 제공하는 이유로 “아름다운 사진과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작성한 부부 십계명을 두고두고 보면서 가정 안에서의 위기 상황 앞에서도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코칭스쿨은 오는 11월 5일과 12일 신촌교회에서 진행된다. 첫 강의는 천정우 전도사(제주열방대학 내적치유 교수)가 ‘이삭과 리브가 서로를 만나다’라 제목으로 관계회복과 서로의 뇌를 평안하게 만들기 등을 강연한다. 2강은 한세열 장로(더와이즈황병원 부원장)가 ‘이삭과 리브가 가정을 이루다’란 제목으로 부부의 성과 출산에 대해 강연한다. 3강에서는 채경선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 상담학과)가 ‘이삭과 리브가 고향을 떠나다’란 제목으로 내적치유의 방법 등을 소개하며 마지막 강의에서는 전 결혼예비학교 운영자 조준철 목사(영통교회)가 ‘이삭과 리브가 가정을 세우다’란 제목으로 부부십계명을 강연한다. 

회비는 커플당 10만 원이며 접수 마감은 11월 2일이다.

신촌교회 결혼예비자 및 신혼부부 코칭스쿨은 남녀의 서로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행복한 가정만들기 방법을 제시한다는 면에서 기독인 뿐 아니라 비신자 커플에게도 유익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의: 02)3142-6091, http://family.eshinch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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