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한 뉴송교회 우승 차지

남가주 성결교회 친선 체육대회가 열려 이 지역 성도들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29회 남가주 성결교회 친선 체육대회가 지난 10월 8일 카본 캐년 리조날 파크에서 열렸다. 모처럼 지역의 13개 교회 성도들과 목회자 약 3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배구와 축구 경기를 통해 즐겁게 땀 흘리며 하나 되는 기쁨을 맛봤다.

배구대회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리그 우승은 오렌지중앙교회가, 2부 리그 우승은 뉴송교회가 차지했다.

지방회별로 진행된 축구대회에서는 엘에이지방회가 우승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경쟁을 펼쳤지만, 우승팀을 향해 아낌없이 환호를 보내는 스포츠맨십이 돋보였다.

어린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사생대회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야외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자신이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화폭에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번호가 불릴 때마다 기쁨과 아쉬움의 탄성을 지르며 웃음꽃을 피웠다.

체육대회 전체 우승은 이번에 첫 출전한 엘에이지방회의 뉴송교회가 차지했다. 첫 출전에 우승이라는 값진 성적을 거둔 뉴송교회 참가자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도 영과 육이 건강하게 조화를 이루는 신앙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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