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집회, 공연활동 … 교회건축 지원도 약속

작은 시골교회가 지속적인 단기선교를 펼쳐 눈길을 끈다.

경기남지방 은광교회(김영선 목사) 단기선교 팀은 지난 1월 4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울란가포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지난 2005년부터 5년 동안 같은 지역, 같은 교회에서 선교를 펼친 것이다.

은광교회 단기선교 팀은 울란가포의 발리빠란교회, 파요모은혜의골짜기교회, 울란가포 미션선교센터교회를 방문해 전도집회를 열었다. 집회 후에는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 스킷드라마 공연과 찬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은광교회 단기선교 팀은 한국에서 강사를 초빙해 연습해온 사물놀이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단기선교 팀은 삐따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을 방문해 선물 증정과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에게 스케치북, 연필, 크레용 같은 문구류를 선물했으며, 한국에서 미리 연습해간 풍선 아트와 음악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광교회는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울란가포의 산골교회 건축 지원도 약속해 의미를 더했다. 단기선교에 참여했던 교인들은 솔선수범해 교회건축 자금마련을 위한 헌금을 내기도 했다.

김영선 목사는 “교인들에게 선교적 마인드를 계속 심어주기 위해 단기선교 등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역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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