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마음으로 목양과 원주복음화에 노력"

주의 눈으로 보게 하시고 주의 귀로 듣게 하시며, 주의 손과 발로 행하게 하소서.”
지난 1월 11일 원주중앙교회 새로운 담임목사로 취임한 조병재 목사는 “주님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목양하고 원주지역 복음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지역에서 오랫동안 목회해왔던 조 목사는 “하나님의 귀한 뜻이 있어서 56년의 전통을 지닌 이곳 원주중앙교회로 목회지를 옮기게 되었다”면서 “아름다운 발자취를 이어받아서 원주지역 10분의 1의 영혼을 책임질 수 있도록 겸손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조 목사는 충무교회를 거쳐 대관령교회와 강릉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강원동지방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지방회 주요 인사와 성도 등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치리목사 백승대 목사의 사회와 강원서지방회 부회장 남궁연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대성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서약과 치리권 부여, 축하의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대성 목사는 설교에서 “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했듯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는 위대한 일꾼이 될 것”을 강조했으며, 최명식, 유동선, 이원호, 최건호 목사 등이 격려사와 축사 등의 순서를 맡았다.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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