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 모두 신나는 학교”

부산동지방 한누리교회(김영준 목사)가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을 꿈꾸며 지난 9월 10일 ‘한누리 아기학교’를 시작했다.

한누리 아기학교는 아기의 첫 사회생활을 신앙공동체에서 시작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엄마와 함께 활동하면서 엄마의 사랑과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주말 교회학교 프로그램이다.

엄마와 함께 하는 신체놀이와 체조, 인형극 관람, 야외학습 등 알찬 교육 프로그램에 복음을 접목하여 즐겁고 재밌게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1월 19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가을학기에는 생후 15개월부터 48개월의 아기 29명(20가정)이 등록했으며, 그 중 비기독교 가정의 아기가 12명(10가정) 등록해 교육을 받는다. 절반가량의 아기들과 부모들이 처음 복음을 접할 기회를 한누리 아기학교를 통해 얻게 된 것이다.

김영준 목사는 “새로운 전도 패러다임을 가지고, 교회 문턱을 낮춘 한누리 아기학교에 참여한 부모들은 지역교회가 아기들을 돌봐준다는 사실에 안심하며, 좋은 교육도 받을 수 있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세대 교육과 전도를 위한 한누리 아기학교는 앞으로 매년 두 차례 봄학기와 가을학기로 운영되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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