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다처럼 일하고 마리아처럼 예배하라’
새 신자 눈높이 맞춘 32편의 설교 모아윤훈기 목사(남북교회)가 최근 설교집 ‘마르다처럼 일하고 마리아처럼 예배하라’(예찬사)를 출간했다. 교회력을 기본으로 한 이 설교집은 남북교회 강단에서 외쳐진 설교로 4장 8편씩 32편의 설교가 담겨 있다.
‘들려지지 않는 설교는 설교가 아니다’는 지론을 가지고 누구나 쉽게 설교를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윤 목사는 2005년부터 알파코스를 도입하고 운영하면서 설교 스타일의 변화를 적극 시도했다. 초청된 게스트와 새 신자들에게 들려지는 설교를 하기 위해 고심한 그는 어려운 진리를 쉽게 전달하려고 힘썼다. 주일 설교 또한 새 신자 눈높이에 맞추었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그의 설교에는 진한 감동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배꼽을 잡는 유머 등도 담겨 있다.
윤 목사의 설교에 대해 서울신학대학교 전 총장 한영태 박사는 “성도들이 윤 목사님의 설교에 흠뻑 빠져들고 은혜를 받고 있다. 우선 나부터도 그렇고, 내 아내도 그렇다”면서 이번 설교집을 적극 추천한다.
이미 게스트나 새 신자들이 부담 없이 듣고 접한 설교란 점에서 이 설교집은 좀 더 쉽게 설교하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훈기 목사는 “누구나 쉽게 듣고 신앙의 진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고심하며 설교 한편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예찬사/384쪽/1만3천원>
조재석 기자
jscho@kehc.org
